한국투자증권, 베트남에서 투자 앱 '파브' 활용 투자 대회 개최

파브, KIS베트남·디피소프트 공동 개발 투자 플랫폼
총 상금 3100만 동…투자 효율 상위 3명에 상금 수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투자 앱 파브(Paave)를 활용한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현지 법인 KIS베트남은 17일 현지 핀테크 기업 디피소프트(JSC Difisoft)와 협력해 파브를 활용한 가상 투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브는 지난해 7월 KIS베트남과 디피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투자 플랫폼이다. 주식 투자 토론은 물론 가상증권거래소 실시간별 상위 투자자 순위와 함께 유력 투자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주식 시장을 배우고 있는 젊을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총 상금은 3100만 동(약 172만 원)에 이르며 투자 효율성이 높은 상위 3명과 주간 투자 실적이 높은 상위 3명에게 각각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는 18세 이상 베트남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 기간은 오는 3월20일부터 4월28일까지다. 참가자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 체제에서 파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KIS베트남의 작년 한 해 총 이익은 5300억 동(약 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총 자산은 8조8000억 동(약 46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작년 초 대비 50% 감소한 6470억 동(약 34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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