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까지 42개 전기차 무더기 출시…2~3년 기달리까?

올해 12개 이어 내년 21개
2025~26년 2년 9개 추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출시 예정인 전기차 모델만 42개에 달한다. 아직 출시 연도가 정해지지 않은 모델들도 있어 실제 출시 차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출시 예정인 주요 브랜드 전기차 모델은 42개에 달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모델은 △기아 EV9 △메르세데스-벤츠 EQG △테슬라 로드스터 △포르쉐 마칸EV △아우디 A6 E-트론 △폭스바겐 ID.7 △쉐보레 블레이저·이쿼녹스·실버라도EV △카누 SUV △패러데이 퓨처 FF91 △피스커 오션 등 총 12개 모델이다.

 

여기에 내년 21개 모델이 추가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6N·아이오닉7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고성능 버전) △GMC 시에라 EV △폭스바겐 ID.버즈 △혼다 프롤로그 △지프 리콘 △렉서스 LFA EV △링컨 스타 △루시드 그래비티 △폴스타4·5 △램 1500 REV △캐딜락 셀레스틱 △뷰익 일렉트라 △아큐라 ZDX △카누 픽업트럭(모델명 미정) △드로리안 알파5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 EV △피스커 페어 등이 계획돼 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는 △토요타 수프라 EV △폭스바겐 ID.스페이스비젼 △페라리 일렉트릭 수퍼카(모델명 미정) △쉐보레 콜벳 EV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EV 등 5개 모델이다. 이어 2026년 △벤틀리 EV △폴스타 6 △스카우트 픽업트럭·SUV(모델명 미정) 등 4개 모델이 추가된다.

 

해당 기간 출시되는 전기차 모델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아우디 일렉트릭 수퍼카(모델명 미정) △뷰익 와일드캣 EV △닛산 일렉트릭 스포츠카(모델명 미정) △포르쉐 일렉트릭 하이퍼카(모델명 미정) △테슬라 해치백(모델명 미정) △폭스바겐 일레트릭 스포츠카(모델명 미정) 등 아직 출시연도가 정해지지 않은 전기차 모델 5개가 남아있기 때문.

 

이들 전기차 중 국내 소비자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은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이다. 지난해 11월 미 캘리포니아주(州)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세 번째 모델로 공개된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은 한국 전통 가옥과 학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제된 고급스러움과 한국적 미(美)·정서를 담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 브랜드 최초 오픈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현대차는 투스카니 컨버터블, 기아 쏘울스터 등 다양한 컨버터블 콘셉트 카를 선보였지만 실제 양산을 진행하지는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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