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日 뷰티시장 공략 힘준다…토너패드 론칭

멀티숍 로프트서 선판매
토너 패드, 활용도 높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스크팩으로 국내서 성공신화를 써온 메디힐이 일본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이달 일본에 마스크팩 3종을 신규 출시한 데 이어 토너 패드도 선보인다. 
 

28일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현지 멀티 브랜드숍 로프트(LOFT)에서 토너 패드 2종을 선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티트리 트러블 패드△마데카소이드 흔적 패드다. 판매가는 2600엔(세금 별도)다.


메디힐은 토너 패드 2종은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별 효능과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메인 성분이 피부 속 구석구석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을 미세입자로 작게 쪼개는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효능의 효과를 한층 높였다는 것.

 

티트리 트러블 패드는 메디힐 특허 성분 티트리 카밍 바이옴을 리포좀 공법으로 미세입자화한 티트리 성분이 메인으로 담겼다. 여드름성·민감성 피부에 집중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여드름성(트러블)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 등을 거쳤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메인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의 추출 함량을 2배로 높였으며 잡티 흔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메디힐은 토너 패드를 내세워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토너 패드는 활용성이 뛰어나 현지 시장에 안착하면 큰 폭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너 패드는 세안 후 피부에 남는 잔류 세정 성분을 닦아내거나 피부 보습을 위한 마스크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일 쓸 수 있어 재구매가 이뤄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이미 국내선 토너 패드가 클렌징의 필수 단계로 인식된 만큼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메디힐은 대표 K-마스크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더해 일본 매출을 확대하겠단 목표다. 메디힐 마스크팩은 일본 스킨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세키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메디힐 마스크 누적 판매량은 300만 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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