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美 정밀의료센터와 CTC 기반 분석서비스 제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미국 뉴욕의 정밀의료센터인 CEPM(Center for Engineering and Precision Medicine) 오프닝 초청 행사에 혁신기술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미국 암 전문 의료기관과 미팅을 갖고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에 나섰다.

 

싸이토젠은 신설된 CEPM에 자사의 CTC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인 SmartBiopsyTM을 설치한다. 또한 CTC 기반의 오가노이드 배양 기반 분석 서비스를 CEPM에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다.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는 오프닝 행사 후 Mt. Sinai 병원 관계자들과 CTC 분석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선정에 대한 임상연구 개시 일정도 조율했다.

 

CEPM과의 파트너십은 NIH(미국국립 보건원)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처음으로 배치한데 이어 작년말에 인수한 CLIA LAB과 함께 싸이토젠의 검증된 CTC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정밀의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싸이토젠이 보유한 우수한 CTC 분석 기술이 미국 현지에서도 인정받아, CEPM에 자사 액체생검플랫폼 도입과 서비스 제공 협력이 결정되었다”며, “미국 내 정밀의료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싸이토젠은 암치료 관련 세계적 권위의 병원, 연구기관 및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액체생검(Liquid Biopsy) 분야에서 CTC 분석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EPM은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인 Mount Sinai(Icanhn Mount Sinai)와 세계적 기술연구대학인 렌슬리어 공과대학교(RPI,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가 협력하고 뉴욕시에서 지원하는 정밀의료센터로 향후 차세대 조기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금번 오프닝 행사에는 정밀의료분야에서 인정 받는 150여명의 리더들이 합류했으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및 상원의원들이 축사를 진행하는 등 본 센터에 대한 큰 기대감을 짐작케 했다.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는 CTC 오가노이드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는 MBD 구보성 대표와 오프닝 및 Mount Sinai 실무진과의 미팅에 함께 참여하여 향후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싸이토젠은 오는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 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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