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픽' 파이브 가이즈, 美 최고의 패스트푸드

美 성인 근로자보다 높은 시급
성과급·복리후생 프로그램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이즈 가이즈가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선정됐다. 평균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주는 데다 풍부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에서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국내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이브 가이즈의 국내 사업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휘하고 있다.

 

12일 미국 식품 전문지 매쉬드(Mashed)는 파이브 가이즈가 임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이브 가이즈는 평균 시급 11.41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미국 성인 근로자 시급(10.97달러)보다 높다.

 

파이브 가이즈는 임직원의 복리후생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학위를 받고자 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 품질이 좋은 임직원에겐 성과급도 제공한다.

 

현지에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만큼 국내에도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파이브 가이즈의 국내 론칭 사업은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맡았다. 오는 6월 말 서울 강남대로에 국내 1호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23개국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이브 가이즈의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낸다는 목표다.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2개 층 618㎡(약 184평) 규모로 150여개의 좌석을 갖출 예정이다. 햄버거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의 오리지널리티(독창성)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정적인 재료 공급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채용 인력은 홍콩에서 6주간 조리 및 서비스 실습을 받게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스타벅스와 쉐이크쉑(쉑쉑) 버거도 이름을 올렸다. 쉐이크쉑은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엔 LGBT 평등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언급됐다. 스타벅스도 임직원에 맞춤형 복리후생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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