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콘셉트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조연 등장

현대차-소니픽처스 세 번째 협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전신이자 브랜드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프로페시 콘셉트카'가 6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의 조연으로 활약한다. 

 

16일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통해 프로페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의 콘셉트다. 아이오닉6 특유 ‘일렉트릭파이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소니픽처스와 오는 7월 까지 다차원적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TV 광고를 앞세워 아이오닉6 등 전기차 모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를 주제로 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와 현대차와 소니의 협업 역사 등을 담은 비하인드 필름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소니픽처스와 지난 2020년 5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제품과 기술 혁신을 통한 인간 중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자사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파트너십 1호 모델로 낙점,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시키며 영화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이듬해에는 영화 언차티드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을 조연으로 투입했다. 영화 분위기에 맞춰 다재다능한 기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트 콘셉트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본보 2022년 2월 3일 참고 현대차 투싼 액션영화 '언차티드' 조연 나서…소니 픽처스 파트너십 '2호' [영상+]>

 

지성원 현대차 글로벌마케팅본부장(전무)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며 "현대차 브랜드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영화 사운드트랙 음악을 활용해 가장 상징적인 슈퍼히어로 캐릭터 중 하나와 현대차 제품을 완벽하게 일치시키는 스타일리시하고 최첨단의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벌스는 성장통을 겪으며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 모랄레스’와 다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우먼 ‘그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든 차원의 멀티버스 속 스파이더맨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