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재건·석화 사업 참여 검토

우크라이나 경제부, 17일 공식 성명 발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과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미래협력 간담회'에서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재건 및 석유화학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고 1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소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을 방문 중인 율리아 스비리덴코(Yul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수석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을 초청해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제2의 마셜플랜으로 불리며 단순한 기반 시설 복구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미래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렉산더 그리반 경제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3대 목표는 회복력 강화, 복구 추진, 현대화"라며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8932억 달러 수준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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