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자다와 손잡고 인니서 설화수 슈퍼브랜드 데이 개최

블랙핑크 로제 영상 콘텐츠 공개
브랜드 노출·고객 유입 효과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열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지난달 30일 라자다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슈퍼 브랜드 데이'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설화수 글로벌 앰배서더 블랙핑크 로제의 영상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현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K드라마·K팝 열풍으로 동남아 내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팬심이 구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라자다는 동남아 6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 중인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브랜드 노출과 고객 유입 효과가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한숙 설화수 GTM 경영자는 "라자다와 함께 설화수 슈퍼 브랜드 데이를 열게 돼 기쁘다"며 "당사는 제품 홍보와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봬 시장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설화수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콘셉트를 고객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휴양지 발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자카르타(2곳)·수라비야(1곳)에 이어 4번째 매장이다. 온오프라인을 동시 공략, 브랜드 전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MAP과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MAP은 SOGO·갤러리 라파예트·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 채널과 스타벅스·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 기업이다. 2300여곳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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