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히스토리 채널의 초자연 현상 다큐 '스킨워커 목장의 비밀(The Secret of Skinwalker Ranch)' 시리즈 제작에 힘을 보탠다.
버넷엑스(VirnetX) 홀딩스는 14일(현지시간) '스킨워커 목장의 비밀' 제작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버넷엑스는 지난달 9일 전자칠판 보안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에 따라 스키워커 목장의 비밀 제작팀은 버넷엑스 원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버넷엑스 워룸을 공급받는다. 버넷엑스 워룸에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WAC)가 장착돼 있다.
스킨워커 목장의 비밀 제작팀은 버넷엑스 워룸의 첨단 디스플레이를 통한 사용자 경험 향상은 물론 강력한 보안 성능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스킨워커 목장의 소유주인 브랜드 푸갈은 "스킨워커 목장의 통신 및 데이터 전송은 반드시 안전해야 한다"며 "우리는 버넷엑스 매트릭스와 워룸을 사용해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관계자도 "버넷엑스, 스킨워커 목장과의 전략적 제휴는 우수한 생태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이번 협력은 고객과 생태계 파트너에게 엄청난 이점을 제공하려는 열정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킨워커 목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초자연적 현상 발생 지역으로 미국 유타주에 있으며 규모는 512에이커다. 해당 목장은 보안 구역으로 365일 24시간 감시 체계로 모니터링 되고 있으며 다양한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는 실험실로도 알려져있다. 히스토리채널은 2020년부터 스킨워커 목장 비밀 시리즈를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