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와 손잡고 중동 스마트홈 시장 확장에 나선다.
시그니파이는 25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 하우스 오브 엔터테인먼트' 행사에서 자사 '필립스 휴'와 삼성 '스마트싱스'의 첨단 기능을 연동한 스마트 조명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필립스 휴는 2012년 출시한 스마트 조명 제품이다. 1600만개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사용자가 본인에게 맞는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첨단 하드웨어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하며 글로벌 리딩 커넥티드 조명 브랜드로 성장했다. 중동 지역에서도 UAE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시장을 중심으로 영토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서로의 최첨단 기능을 결합해 중동 소비자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마트 홈, 조명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별도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를 사용하는 TV·스마트폰·태블릿과 필립스 휴를 동기화해 사용자가 영상 시청에 몰입할 수 있는 조명 전환을 가능케 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오마르 사헵(Omar Saheb) 시그나파이 마케팅 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추가 하드웨어 없이 삼성 TV의 조명과 콘텐츠를 동기화하는 최초의 솔루션을 공개했다"며 "필립스 휴가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번 양측의 파트너십은 사용자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2012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구현을 위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삼성 제품군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제품군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기반을 채택해 확장성을 강화, 전세계 스마트싱스 사용자는 2억 50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