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미용기기 에이피알 '메디큐브', 日 시장 확대

내달 7일까지 20% 할인·화장품 증정 이벤트
日 공략 강화…해외 수출국 중 비중 가장 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일본 뷰티 디바이스(피부미용기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일본 자사몰에 이어 큐텐(Qoo10)에 신제품을 출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28일 에이피알 재팬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아이샷이 큐텐에 입점했다. 지난달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와 함께 TV 광고 캠페인을 펼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선 데 이어 이달 라인업을 확대했다. 국내에선 배우 김희선이 광고하면서 입소문을 타 '김희선 디바이스'로 불린다. 

 

에이지알 아이샷은 눈가라인과 국소부위 전용 뷰티 디바이스로, 지난 3월 국내 출시됐다. 피부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화장품 흡수율 및 피부 자체의 볼륨감 보충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연다. 제품은 내달 7일까지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 2만3200엔(약 21만원)에 판매된다. △딥 리프팅 아이크림 △펩타이드 마스크 등 증정품도 준비돼 있다.

 

일본 라인업 확대에 향후 매출 전망도 좋다. 일본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수출국 중 핵심으로 꼽히는 만큼 시장 진입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일본은 에이피알의 해외 판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11월 첫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판매된 뷰티 디바이스는 11만대다. 이는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된 물량보다도 많은 수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 뷰티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판매 증진 캠페인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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