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의 도전' 국제무대서 인정…GS이니마 'IDA 혁신상' 수상

-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세계 담수화 산업 발전에 기여”

임병용 GS건설 사장의 도전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GS INIMA)가 국제담수화협회(IDA)으로 부터 ‘혁신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IDA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IDA 국제포럼에서 GS이니마를 ‘최고 남미·카리브 지역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IDA는 GS이니마가 브라질 공공 상하수도 사업을 기반으로 산업용수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 성공했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IDA 관계자는 “GS이니마의 식수와 산업용수에 대한 담수화와 수자원 재사용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세계 담수화 산업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GS이니마는 GS건설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2012년 인수·합병(M&A)한 수처리 업체로 임 사장이 신성장 동력을 삼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GS이니마는 지난달 브라질 1위 수처리업체 BRK앰비엔탈(BRK Ambiental)의 산업용수 부문인 FIP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브라질 등 남미지역에서 수처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4월 국내 수처리 전문업체인 부강테크 지분 29%를 300억원에 사들였다. GS이니마는 부강테크의 미국 현지법인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카운티, 플로리다 등지에서 신규 수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임 사장은 재임 7년 동안 다진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GS건설 사업영역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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