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서 '올리브치킨카페' 확 키운다…영토확장 속도

달맞이 기념…추석 기념 버거 선봬
신메뉴로 존재감↑…23개 매장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리브 치킨 카페에 신제품을 론칭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지난 8일 일본에 가을 한정 메뉴인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Torori Tsukimi Chicken Burger)를 출시했다. 츠키미는 일본의 달맞이 풍습으로, 츠키미 버거란 계란 후라이를 버거에 넣은 것을 말한다.

 

BBQ는 계란 후라이가 마치 보름달과 닮았다며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한정 메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는 계란후라이와 함께 △바삭한 치킨 패티 △아카시아꿀을 넣은 간장 소스 △타르타르소스 △신선한 토마토·상추 △통밀 번 등으로 만들어진다. 프리미엄 버거로 개발된 만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BBQ가 일본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버거 사업이 눈에 띈다. 지난 7월엔 와일드 치킨버거 2종을 확대 판매했다. 치킨버거에 대한 소비자의 호평이 쏟아지자 판매 기간과 매장 수를 한시적으로 늘렸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BBQ, 日서 '와일드 치킨버거' 히트에 판매 연장…韓 선보일까 참고>

 

음료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BBQ는 앞서 여름철 음료 2탄인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라씨 △감귤 음용 식초를 출시했다. 지난 5월 여름철 음료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메뉴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BBQ는 신제품 개발로 가맹점 수를 늘려 일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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