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라우펜 트레일러 타이어 'LF95' 유럽 출격…TBR 공략 속도

겨울철 프리미엄 타이어 교체 수요 '총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통해 유럽 시장에 트레일러 타이어 신제품 ‘LF95'를 출시했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인 만큼 프리미엄 타이어 교체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and Bus Radial, TBR) 시장에 LF95를 출시했다. 유럽 상용차 박람회 전시를 통해 TBR 기술력을 뽐낸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3(Road Transport Expo 2023)’에 참가, LF95 등 프리미엄 TBR 타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한국타이어는 일단 현지 운전자 선호도에 맞춰 LF95를 1개 크기(385/65R22.5)로 제공하기로 했다.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중소 규모 차량 파트너를 공략한다.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크기를 늘려갈 방침이다.

 

LF95는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TBR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견고한 내구성과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겨울철 성능이 극대화된다. M+S(진흙·Mud+눈·Snow) 인증과 스노우(3PMSF·3 Peak Mountains Snow Flake) 인증도 획득했다.

 

가이 헤이우드(Guy Heywood) 한국타이어 유럽판매법인 마케팅 총괄은 "LF95는 뛰어난 가성비와 고효율을 자랑하는 타이어"라며 "오랜 경험을 토대로 최고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인 만큼 유럽 내 운송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LF95 출시를 통해 지속해서 유럽 시장에 TBR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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