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건강 관리 플랫폼 시그노스 추가 투자

시그노스, 시리즈B 투자 라운드로 2000만 달러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캐피탈 '삼성넥스트'가 AI 종합 대사 건강 플랫폼 시그노스(Signos)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대사 질환자 증가 속 체중관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그노스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샤이엔 벤처스와 구글 벤처스가 주동했다. 삼성넥스트도 추가 자금을 지원했다. 

 

시그노스는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을 관리, 치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그노스 앱 회원은 먹는 음식량과 운동량을 기록할 수 있으며 AI플랫폼으로 이를 분석해 몸의 신진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진대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지난 5월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했다. 

 

시그노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핵심 팀과 플랫폼을 확장한다. 또한 대사 건강에 대한 추가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그노스 관계자는 "시그노스는 대사 건강과 개인 맞춤형 체중 관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식당, 운동, 수면 등 일상적인 결정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 질환의 문제는 향후 더 큰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9600만 명의 미국인이 당뇨병 전단계에 있으며 향후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며 혈당, 체중 관리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