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日서 라인업 확대…'네오 베이커리 에디션' 론칭

내달 립 슬리핑 마스크 홀리데이 컬렉션 한정 출시
일본 시장 공략 드라이브…중국 부진 탈피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네오쿠션 한정판을 출시하고 뷰티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네즈 대표제품인 네오쿠션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수요 부진을 탈피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6일 라네즈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일본 라쿠텐에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네오쿠션이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 립스(LIPS)에서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명백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빵처럼 겉보속촉(겉은 보송, 속은 촉촉) 피부를 완성해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색상은 21N 한 가지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크루아상, 프레즐, 컵케익 일러스트를 담았다.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은 제품 본품과 리필, 휴대전화 액세서리(그립톡)로 구성됐다. 

 

라네즈는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을 선보여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내달 일본에 립 슬리핑 마스크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출시하는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본보 2023년 10월 26일 아모레, 日서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컬렉션 선론칭…열도 공략 강화 참고>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 회복 지연 여파에 매출 부진을 겪자, 라네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뷰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0조원 안팎으로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라네즈가 지속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현지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지 시장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세계 3대 뷰티 시장인 일본 입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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