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갑' 밀레니얼 세대 선택은?… '다만추' '후렌드' 등 5大 트렌드

- 대학내일 "밀레니얼 세대 구매력 15년간 지속… 트렌드 예측 중요"

 

[더구루=백승재 기자] 유스마케팅 기업인 대학내일은 이른바 MZ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2020년 5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현업에 종사하는 ‘트렌드워칭그룹’, 재학생들로 구성된 ‘유니파일러’를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취합했다.

 

아래는 2020년도 MZ세대 키워드 5가지다

 

◇ 다만추 세대…다양한 삶을+만나는 것을+추구하는+세대

 

“다양한 삶을 만나며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다”. 화려한 TV속의 삶보다는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MZ세대. 다른 이들의 삶을 방식을 존중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의 변화를 탐색한다.

 

◇후렌드…Who(누구)+Friend 

 

"온라인에서 누구와도 서슴없이 친구가 되다”. SNS 등을 통해 관계의 피로도를 뜻하는 ‘관태기’를 겪은 MZ세대는 휘발적인 만남과 관계에 만족하고 관계의 지속성에 대한 부담이 적다. 누구와도 서슴없이 소통하고 관계는 가볍게 휘발된다.

 

◇선취력…先(먼저)·善(착할)+취하는+능력

 

“먼저 행동해서 선한 변화를 끌어내다”. 촛불집회 등 사회변혁에 참여했던 MZ세대는 ‘올바름’에 대한 자신들의 명확한 기준과 변화를 위한 참여에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 한다.

 

◇판플레이…판(놀거리의 집합)+Play(놀다)

 

“참여할 수 있는 ‘판’을 열고 놀다. 콘텐츠의 단순 소비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이용한 댓글을 통해 반응하고 참여하거나 더 나아가 이러한 놀이를 모두가 참여하는 “재미있는” 놀이판으로 키워간다.

 

◇클라우드 소비…Cloud(제약 없이 어디서나 연결된)+소비

 

“소유보다 공유로 소비의 밸런스를 맞추다”. 당장 오늘이 삶이고 바로 지금의 행복이 중요한 MZ세대에게 소비의 만족감의 주체는 바로 ‘나’이다. 이를 위해 단순 소비 보다는 공유와 소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대학내일 이성진 부문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산업,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 특히 내년부터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력이 모든 세대의 구매력을 앞서고, 그 지위를 15년간 유지하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트렌드 예측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내일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5일 열리는 ‘2020 T-CON(2020 트렌드 컨퍼런스: Trend Conference)’를 통해서 1000여명에 달하는 마케터를 대상으로 트렌드 분석자료와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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