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인니법인, 3분기 누적 순이익 전년비 두배 껑충

1~3분기 순이익 18억…전년比 101% 늘어
순이자이익 전년대비 39% 증가한 39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06억7000만 루피아(약 18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2억6000만 루피아(약 9억원)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공격적인 대출 영업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4530억 루피아(약 390억원)로 전년 동기 3250억 루피아(약 28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신용분배는 8조6400억 루피아(약 7380억원)로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이에 순이자마진(NIM)은 9월 말 현재 5.81%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개선했다.

 

일반예금(DPK) 잔액은 6조1300억 루피아(약 5240억원)로 전년보다 9% 늘었다. 총자산은 10조9800억 루피아(약 9380억원)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OK금융은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듬해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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