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인기 여배우 후지타 니콜(藤田ニコル)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네오쿠션의 커버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라네즈가 지난해 일본 진출 당시 현지에 선보였던 간판 제품이 긍정적 평가를 받음에 따라 라네즈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후지타 니콜은 지난 2009년 패션잡지 니콜라(Nicola)가 개최한 '제13회 니콜라 모델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획득, 니콜라 전속 모델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603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후지타 니콜은 현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패션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5일 일본 여성 패션잡지 비비(VIVI)에 따르면 후지타 니콜은 비비 11월호에 게재된 '니콜의 셀프메이크 2023 가을' 코너에서 라네즈 네오쿠션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꼭지는 후지타 니콜이 직접 사용해 본 화장품 가운데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골라 추천하는 연재물이다.
후지타 니콜은 "TV방송에 출연하는 등 일하고 있을 때는 매트한 쿠션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라네즈 네오쿠션을 실제로 애용하고 있다"면서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해주면서도 커버력이 뛰어나 훌륭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네즈 간판 제품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쿠션은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과 함께 라네즈가 지난해 9월 일본 진출 당시 선보인 대표 제품이다. 라네즈는 네오쿠션이 초경량 커버 파우더로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고밀착 쿠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오쿠션 한정판을 출시하고 현지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일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을 통해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을 론칭할 계획이다. 패키지 겉면에 △프레첼 △크루아상 △컵케익 등의 이미지를 적용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빵처럼 겉보속촉(겉은 보송, 속은 촉촉) 피부를 완성해준다는 제품 콘셉트를 표현한 것이다. <본보 2023년 10월 26일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日서 라인업 확대…'네오 베이커리 에디션'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