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테슬라 수퍼차저 스테이션 규모 확대 '3000개 증가'

1만5000개 수퍼차저 스테이션 접근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드가 접근가능한 테슬라 수퍼차저 스테이션의 수를 확대했다. 포드는 수퍼차저 외에도 신규 충전업체들과도 손잡으며 블루오벌 플랫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드는 30일(현지시간) 2024년 봄부터 1만5000개 수퍼차저 스테이션에 접근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 수치가 지난 5월 집계한 1만2000개보다 3000개가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지난 4월 말 테슬라와 미국과 캐나다 내 수퍼차저 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포드 전기차 보유자들은 2024년 초부터 수퍼차저를 통해 충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포드가 테슬라와 손잡은 이후 GM, 리비안, 현대·기아차 등도 수퍼차저 이용을 선언했다. 

 

포드는 수퍼차저 외에도 북미 지역의 블루오벌 충전 네트워크를 25% 성장시켜 총 충전기 수를 10만6000개 이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또한 포드패스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프란시스 에너지, 블링크, 레드 E 등 새로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3개 업체는 550개 이상의 DC 고속충전기를 포함해 1만개 이상의 새로운 충전기를 블루오벌 네트워크에 포함시켰다. 

 

블루오벌 충전 네트워크에는 쉘 리차지 솔루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EVgo, 차지포인트, FLO, EV커넥트, 일렉트릭 서킷 등이 포함돼 있었다. 

 

포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속 충전에 중점을 둔 블루오벌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은 최상의 전기차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며 "2024년 포드 모델 e 대리점에 새로운 급속 충전기와 함께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가 추가하는 등 포드 전기차 운전자들이 주행 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