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실리콘밸리 내년 4월 출점…산호세 중심가

'2030년 1000호점 출점' 목표 순항
산호세, 고소득층↑…매출 확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첫 발을 내딛는다. 7년내 북미 1000호점 출점이라는 SPC그룹의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이 내년 4월 오픈한다.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은 3.0 프로토타입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지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구와 천장, 바닥, 조명 등 인테리어를 기존 매장보다 업그레이드했다. 깔끔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호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만큼 고소득 종사자가 많아 파리바게뜨의 매출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지리적 접근성도 좋다.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은 캠브리안 커뮤니티 내 핵심 상권에 자리할 예정이다. 인근에 △캠브리안 파크 플라자(쇼핑몰) △판햄 초등학교 △브리스톨 호텔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소비자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 1000호점을 개설한다는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산호세점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 수는 총 59개가 됐다. 올해 미국에서만 가맹점 계약 109건을 체결했으며 연내 51건을 추가 계약하겠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매장 150개를 운영하고 있다.

 

TJ 로저스(TJ Rogers)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프랜차이즈 영업 담당 매니저는 "연내 코네티컷·매사추세츠 등을 중심으로 45개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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