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 '홈파티족' 공략…크리스마스 치킨박스 사전 예약 돌입

치킨박스 4종 판매…인원에 따라 구성
할로윈·추석 등 기념일 마케팅 펼쳐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두고 일본 시장 공략에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일본 크리스마스 홈파티족을 잡기 위한 치킨박스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나선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BQ는 내달 16일부터 9일간 '2023 크리스마스 치킨박스'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사전 예약에 포함되는 치킨박스는 △프리미엄 △오리지널 △올리브 치킨 △페어 등 4종이다.

 

프리미엄 치킨박스는 △닭다리 치킨 2조각 △황금 올리브 치킨 3조각 △양념치킨 3조각 △치킨 핑거 10조각 △사워크림 어니언 소스 △허니 머스타드 소스 △무피클 2개로 구성돼 있다.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페어 박스에는 △닭다리 치킨 1조각 △올리브 치킨 6조각 △치킨 핑거 9조각 △사워크림 어니언 소스 △무피클 1개가 들어 있어, 연인과 오붓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 닭다리 단품 구매 고객에게도 크리스마스 리스를 오마쥬한 샐러드를 무료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홈파티를 겨냥한 기획 세트를 선보이면서 일본 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게 BBQ의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외식업계의 연말 마지막 대목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코로나 여파에 홈파티가 새로운 문화로 안착한 데다, 물가 상승세가 겹치면서 올해도 홈파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킨박스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핼러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젊은 층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추석을 기념하기 위한 '치즈볼과 함께 달맞이' 프로모션을 열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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