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차그룹이 이동통신 표준특허 풀 관리 기업 아반치와 5G 커넥티드카 솔루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반치는 7일(현지시간) 최근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모든 브랜드에 5G 커넥티드 카 솔루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계약한 아반치 5G 프로그램은 8월 출시됐으며 C-V2X(Connected Vehicle-to-Everything)를 포함해 5G 커넥티드 카에 필수적인 통신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차그룹 모든 브랜드는 아반치가 보유하고 있는 62개 업체들의 5G, 4G, 3G, 2G 관련 모든 필수 특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반치 관계자는 "글로벌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반치 5G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반치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반치는 지난 2016년부터 라이선스 플랫폼을 구축해 라이선스 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아반치 특허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아반치 프로그램 가입으로 아반치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모든 이동통신 표준특허를 고정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아반치와 계약을 통해 통신특허 사용에 있어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