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직소싱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초대박…35만개 팔아치워

"전 세계 세븐일레븐 히트상품 한국서도 인기 폭발"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랑그드샤초코 2종 과자 1, 2위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직소싱하여 선보인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히트 상품들이 국내 고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선보인 5개국 36종의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이 2주만에 총 35만개가 판매됐다.

 

특히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가운데 세븐 프리미엄(7-Premium) 디저트쿠키인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랑그드샤초코가 쿠키·비스킷류를 넘어 전체 과자 상품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랑그드샤화이트초코와 랑그드샤초코는 일본 세븐일레븐의 초인기 상품으로 특유의 촉촉함과 바삭함으로 커피와 같이 즐기기 좋은 디저트 쿠키이다. 특히 일본 여행시 편의점에서 반드시 구매해야하는 필수템으로 잘 알려져 일본 여행을 즐기는 여성들이 현지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과자 가운데 하나이다.

 

함께 선보인 세븐 프리미엄 디저트 쿠키 상품인 초코밀푀유, 화이트초코러스크, 초코바나나칩 역시 랑그드샤 2종에 이어 쿠키·비스킷류 3위~5위를 각각 차지했다. 즉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인 세븐 프리미엄 디저트쿠키 상품들이 1위부터 5위를 싹슬이했다. 전체 쿠키·비스킷류 매출 역시 출시 직전 동기간 대비 50% 상승했다.

 

이밖에도 돈도 규슈쌀과자 역시 찾는 고객들이 많아 현재 초도 수입 물량이 완판돼 추가 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먼저 선보였던 대만 세븐일레븐의 초히트 상품 상품 아오모리 사과 츄하이와 야마나시 복숭아 츄하이 역시 이달 들어 매출이 40% 가량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의 인기 요인을 해외 여행을 즐기는 젊은 20~30대 여성 고객들 덕분으로 분석했다.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이 활발해지며 일본, 대만 등을 방문했던 2030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했던 히트 상품을 국내에서 간편하게 다시 구매할 수 있는 점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글로벌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을 통한 직소싱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세븐일레븐 고유의 상품MD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PB개발·글로벌소싱팀장은 "엔데믹 후 젊은 여성들의 해외여행이 계속 늘고 있어 앞으로도 글로벌 세븐일레븐 직소싱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을 더욱 공고히해 MZ세대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인기 상품들의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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