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獨 헨켈로부터 공급망 네트워크 성과 인정

정시 납품과 완전 납기 준수, 품질 관리 등 공로 인정…'운영 우수상' 수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일에서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화학·소비재 기업인 헨켈로부터 제품 공급과 관련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운영 우수상(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헨켈은 전체 가치 사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며 지속 가능성, 혁신, 운영 우수성 등 세 가지 범주에서 기념상을 수여했다. 

 

코오롱인더는 정시 납품과 완전 납기 준수, 품질 관리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납품과 품질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헨켈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헨켈은 코오롱인더의 탁월한 지원이 회사의 가치 창출과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코오롱인더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페놀수지, 에폭시수지, 우레탄수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헨켈을 포함한 다국적 고객과 국내외 업체에 타이어, 도료, 테이프, 위생재용 접착제, 전자재료, 방수재 등의 용도로 판매하고 있다.

 

헨켈은 코오롱인더의 접착제를 공급받아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요하네스 르그랑(Johannes Legrand) 헨켈 접착 운영·공급망 담당 수석 부사장은 "코오롱은 모든 물류 문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헨켈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번 수상은 공급망을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은 지난 1876년 설립돼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약 200억 유로(약 27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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