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인니 미용의료 시장 공략 박차…칼슘 필러 '페이스템' 진출

현지 의료진과 페이스템 학술 세미나
최근 HA필러 세미나도 진행…인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미용의료 시장에 도전한다. 현지 전문유통업체와 손잡고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 마케팅에 나선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6일 인도네시아 미용 전문유통업체 '엠디뷰티 에스테틱 인도네시아'(MD Beauty Aesthetic Indonesia·이하 엠디뷰티)에 따르면 시지바이오와 협업해 페이스템 학술 세미나 '트레인 투 트레이너'(Train to Trainer)를 진행했다. 

 

장두열 체인지클리닉 원장이 키 오피리언 리더로 나섰다. 장 원장은 국내에서 페이스템 시술 경험이 많아 노하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엠디뷰티가 초청한 16명의 현지 의료진에게 페이스템 이론 강의 및 시술법에 대한 교육, 라이브 시연 등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 만큼 페이스템에 큰 관심이 쏠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발리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기에 뉴룩 운영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뉴룩은 시지바이오가 현지에 설립한 미용성형 시술 전문 클리닉이다. 미용성형 시술을 목적으로 방한하는 현지인을 타깃해 영업에 나선다. 이밖에 현지에 필러 생산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800억원을 들여 자카르타 인근에 필러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미용성형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지난해 시지바이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29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