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넥슨 '더 파이널스', 글로벌 시장 흔들 게임 체인저 등판(12월2주차)

 

◇넥슨

 

모든 건물이 무너지는 파괴 메커니즘으로 슈팅게임의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더 파이널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략 FPS 게임, 배틀로얄 등 기존 슈팅 장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파괴성, 한계 없는 자유로움이 그간 슈팅 게이머들이 원해왔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깜짝 글로벌 론칭을 발표한 ‘더 파이널스’는 스팀(PC), PlayStation 5, Xbox 시리즈 XlS에서 동시 출시했으며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글로벌 슈팅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가상현실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세계관을 이루고 있다. ‘서울’, ‘모나코’, ‘라스베이거스’ 등 실제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결승(The Finals)에 진출해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전술이 난무하며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의 연속을 경험하게 된다.

 

‘더 파이널스’ 만의 핵심 재미는 모든 사물의 무너짐에 있다.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가 직접 환경을 바꿀 수 있어 기존 슈팅게임의 고정관념과 문법을 완벽히 탈피한 것이다. 고정된 문을 사용하지 않고 벽을 부수고 길을 만들거나 건물 바닥을 폭파시켜 층고를 자유롭게 바꾸는 등 기상천외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배틀필드 시리즈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로, 다양한 글로벌 흥행작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들이 소속되어 있고 약 100명의 개발진이 ‘더 파이널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게임 개발 방식으로 정교한 물리법칙을 구현했으며, 파괴적인 건물의 무너짐, 현실적인 슈팅 액션을 만들어냈다.

 

특히, 모든 이용자들이 산산조각 나는 건물 표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서버 측면에서의 파괴 구현을 집중 개발했다. 이로써 지형지물, 주변 사물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게임의 핵심 플레이 요소를 안정적으로 구축했으며, 시시각각 전술을 바꿔야 하는 ‘더 파이널스’ 만의 게임환경을 창조할 수 있었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시즌 1에서는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 2032’와 96개의 보상으로 이루어진 ‘배틀패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용자 취향에 맞춰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메틱 시스템도 업데이트했으며 검을 휘두르는 ‘판다’, 로켓 런처를 들고 있는 육중한 ‘발레리나’ 등 다양한 캐릭터 꾸미기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밀접한 이용자 소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더 파이널스’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디스코드, 유튜브 등을 통해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 왔으며, 개발 방식, 업데이트 계획 등 세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위한 개발 전략으로, 라이브 서비스에서도 방향성을 유지하여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랍 루네쏜 총괄 프로듀서는 “’더 파이널스’를 처음 시장에 선보였을 때부터 정식 론칭 이후까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유저분들이 호응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신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더 파이널스’를 정식 론칭할 수 있었고, 보내 주신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게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엔드림

 

엔드림은 자사가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드래곤 엠파이어’를 공개했다.

 

‘드래곤 엠파이어’는 캐주얼 그래픽에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또한 다양한 외형을 지닌 드래곤 육성 콘텐츠와 전략적인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공성전으로 기존 전략 시뮬레이션과 차별화를 꾀했다.

 

뿐만 아니라 뚜렷한 상성을 지닌 5가지 병종의 다양한 기사 육성 그리고 캐주얼 팜(Farm) 게임 형식의 영지 경영, 경제 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두루 갖췄다.

 

‘드래곤 엠파이어’는 글로벌 소프트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동아시아에 출시된다.

 

동아시아 론칭은 한국,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현재 마켓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마켓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10만 기사 경험치, 10만 주화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엔드림은 마켓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국가별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공식 사전 예약과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등 기대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신규 고대 던전 ‘땅거미 숲’을 공개했다.

 

땅거미 숲은 북방대륙에 퍼지고 있는 역천회의 음모를 막아서는 막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인 ‘나라카’의 각종 독 공격에 신속한 대응 전투을 진행해야 한다. 공략에 성공하면 ‘무왕무기’, ‘만위반지’ 등의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블소는 ‘소울부스트’ 혜택을 강화한다. 이용자는 기존 보다 단축된 미션을 수행해 ‘무의령’, ‘신의혼’ 등 강화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소울 피에스타’ 시스템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엔씨(NC)는 내년 1월 10일까지 ▲포화! 홍문 보석 초고속 성장 스페셜 패스 ▲신나는 크리스마스 버섯동굴 달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소울패스를 통해 ‘포화! 홍문 보석 초고속 성장 스페셜 패스’에 참여 가능하다. 제시된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태극 팔성 선택 보석함’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태극 보석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이벤트 변환식도 추가되며, 보석 보유 개수에 따라 특전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나는 크리스마스 버섯동굴 달리기는 ‘얼어붙은 버섯동굴’ 이벤트 던전을 공략하고 ‘성탄 의상’, ‘크리스마스 주화’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크리스마스 주화는 ‘빛나는 적월석 결정’, ‘천곤 진화석 결정’ 등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매일 미션을 달성해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봉마 소울패스+’도 만위 시즌으로 이어간다. 이용자는 소울패스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만위석 결정’, ‘무왕강’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가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호랑이형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랑이형님’은 2015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인기 판타지물로 신비한 힘을 가진 아이를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반인반수 흰눈썹과 얼떨결에 아이의 보호자가 된 괴물호랑이 빠르, 착호갑사 지망생 가우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호랑이형님의 인기 캐릭터 4종을 디펜스 더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동쪽 땅의 왕 ‘산군’, 신비한 힘을 가진 ‘아랑사’, 아기 호랑이 ‘무케’, 주요 악역인 ‘추이’가 각각 늑대 광전사, 냉기법사, 꼬마 예티, 뿌리전사에 적용 가능한 스킨 및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무케 스킨 및 이모티콘은 더비 모드 플레이 시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모아 이벤트 상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그 외 캐릭터들의 스킨은 상점에서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보유한 스킨은 각 영웅 및 유닛 화면에 추가된 ‘스킨’ 버튼을 통해 적용할 수 있으며, 적용한 스킨에 따라 외형이 변경된다. 호랑이형님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겨울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퍼즐을 완성하는 이벤트로 각 퍼즐 조각이 제공하는 미션을 완수하거나 보석을 사용해 캐슬 스킨, 희귀 유닛 소환권, 만능 결정석 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모든 퍼즐을 완성하면 전설 유닛 소환권을 획득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오는 15일부터는 정령 종족의 마법 속성 유닛 ‘불꽃 임프’를 만나볼 수 있다. 불꽃 임프는 단일 공격형 원거리 유틸 유닛으로 공격한 대상을 약화해 캐슬에 충돌하는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특수 능력 ‘약화’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제공되는 ‘더비 난투 - 불꽃 임프 미러전’을 통해 신규 유닛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불꽃 임프는 축복의 상점, 7일 출석부, 행운의 뽑기, 픽업 소환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캐킷

 

게임 전문 개발사 캐킷은 지난 14일,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서로 연동되는 크로스 플랫폼 댄스 게임 ‘럽플레이스(LUVPLACE)’의 정식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과 럽플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럽플레이스는 댄스 게임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온 캐킷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개발사에서 축적한 댄스 게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해 댄스 장르 최초로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유저 감성에 맞춰 스타일룩을 한껏 살려낸 하이퀄리티 아바타 시스템을 갖췄다.

생동감 넘치는 모션 시스템을 위해 신규 물리엔진으로 기획 및 설계됐으며, 캐릭터의 스타일링 요소와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표현할 수 있도록 12종의 꾸밈 포인트와 8000개가 넘는 꾸미기 패션 아이템으로 댄스 게임 유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게임성이 확보돼 있다.

또한 댄스 게임 장르의 핵심 콘텐츠인 유저 간의 신명나는 댄스 대결도 어깨를 자연스럽게 들썩이게 할 만큼 댄스 아이덴티티가 골고루 형성돼 있다. 이를 위해 10종의 게임 모드를 통한 경쟁 콘텐츠를 지원하며, 최신 대세 안무도 폭넓게 적용해 아바타들의 멋진 댄스를 구경하는 것도 게임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밖에 시그널 커플 댄스와 웨딩 파티, 러브 파티, 사랑이 듬뿍 담긴 최애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꾸밀 수 있는 전용 커플샵 등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비롯해, 길드 콘텐츠의 일종인 팸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기존 댄스 게임에서 엿볼 수 없었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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