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서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브랜드 경험 확대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짐카나 통한 기술력 체험 기회 제공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 브랜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짐카나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투리엠에 위치한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2023년 현대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서다. 브랜드 인기 차종을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HTRAC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짐카나 챔피언십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엘란트라 N라인과 엘란트라 N을 타고 전문가들이 조성한 레이싱 트랙을 경험하며 현대차 고성능 모델 특유의 속도감과 민첩성, 파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HTRAC은 현대차 운전자들에게 성능 지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일등 공신 중 하나로 꼽히는 시스템이다. 변화하는 지형 조건을 파악해 운전자에게 더 많은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스스로 최적의 운행 상태를 만들어 준다.

 

현대탄콩은 "짐카나 챔피언십은 스피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있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코너"라며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뽐낼 수 없는 운전 실력을 마음껏 자랑하는 기회를 제공한 만큼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전했다.

 

짐카나 챔피언십에 이어 EDM 뮤직 나이트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트남 전체 판매 라인업이 전시된 현장을 배경으로 현지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EDM 뮤직 나이트에 참가한 현지 관람객은 "자동차와 음악의 조합은 생동감 있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롭고 특별한 파티를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이들 엔터테인먼트 행사와 더불어 액세서리 부스와 푸드 코너를 운영하는 등 소소한 재미도 선사했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BC Racing 충격 흡수 장치와 3M 절연 필름, 정품 셸 윤활유와 같은 고품질 액세서리 등을 구매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해 조각상 그림 그리기와 종이학 접기 등 흥미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키즈존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가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해서 현지 맞춤형 행사를 기획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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