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인도한 FA-50 전투기가 약 4개월간 운용되지 못했다는 현 정권 측의 비판이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주요 원인이었던 인증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비행에 돌입했습니다. FA-50의 운용 이슈는 해소됐으나 폴란드의 신구 권력 대립으로 한국과의 안보 동맹을 흔들려는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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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배터리 전문 기업 엡실러(Epsilor)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차세대 방산배터리 '나토(NATO) 6T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인도했다. 호주로 수출되는 K9자주포 호주형 헌츠맨 'AS9'에 이어 보병전투차량(IFV) 레드백에도 탑재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엡실러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에 컴배트(COMBATT) 6T 배터리를 납품했다. 엡실러의 COMBATT 6T 배터리는 ELI-52526-DM으로 명명됐다.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인 3630Wh의 에너지를 저장한다. 컴뱃 배터리는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HDA에서 최종 선정됐다. 배터리는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을 위한 '랜드 400 3단계'(LAND 400 Phase3)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육군에 공급될 IFV 레드백에 통합될 예정이다. <본보 2024년 5월 7일 참고 '한화 납품' 엡실러, 차세대 NATO 6T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 나토 6T 리튬 이온 배터리는 방위 차량과 전술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나토 6T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면 극한 기후에서 장시간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의 새로운 미세공정 고객 명단에 오픈AI가 포함됐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 경제전문 일간지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EDN)는 오픈AI가 TSMC의 차세대 미세공정 A16(1.6나노미터) 물량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TSMC의 A16은 1.6나노미터(nm) 공정으로 2026년 하반기 본격 가동된다. TSMC는 A16 공정에서 생산된 칩은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성능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SMC는 A16이 N2P공정(2나노미터)에 비해 같은 작동전압에서 8~10% 속도 향상, 동일한 속도에서 15~20% 전력 소비 감소, 최대 1.1배의 집적도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TSMC A16 공정의 첫 생산물량은 최대 고객인 애플이 선점했다. 애플은 그동안 TSMC가 새로운 미세공정을 내놓을 때마다 가장 먼저 물량을 확보해온 만큼 이번에도 가장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후 물량을 확보할 고객사가 어디냐를 두고 관심이 집중돼 왔다. 애플에 이은 고객사는 오픈AI로 확인됐다. TSMC는 이와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시장 소문이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