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현지 유통기업 IPO 주관사 맡는다

K&K 슈퍼스토어 서던, IPO 주관사로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지정
IPO 자금, 금융기관 대출 상환·사업 운영 자본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이 현지 유통기업 K&K 슈퍼스토어 서던(K&K Superstore Southern)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한다.

 

K&K 슈퍼스토어 서던은 29일 IPO 주관사로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확장 자금 조달과 금융 기관 대출 상환, 사업 운영 자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투자은행(IB) 사업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에 추가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태국 시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은 증권사(Daol Securities)·자산운용사(Daol Im)·리츠(Daol Reit Mgt)·여전사(Daol Lend)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총 자산 규모는 15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IPO를 주관하게 된 K&K 슈퍼스토어 서던은 송클라(Songkhla), 파탈룽(Phatthalung), 사툰(Satun) 지역에서 26개 지점을 통해 소비재를 유통하고 있다. 송클라 내 핫야이(Hat Yai) 지구에선 유통 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재 도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K 슈퍼스토어 서던은 8000개 이상의 일용품 소비재를 소매 상품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지점과 유통센터를 통한 두 가지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은 9억4157만 바트(약 350억원)를 기록했으며 총 자산은 3억789만 바트(약 114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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