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미국에 레몬 신메뉴 대거 론칭…여름시장 '정조준'

여름철 겨냥한 베이커리·음료 개발
지난 3월 누텔라 활용한 메뉴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 레몬맛을 강조한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베이커리 신제품을 론칭했다. 여름철을 겨냥해 상쾌한 레몬 풍미를 강조한 메뉴를 여럿 개발했다.

 

파리바게뜨는 △레몬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채운 '레몬 슈프림 크루아상' △레몬 아이싱으로 감싼 '레몬 아이스드 모찌 도넛' △레몬 커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간 '레몬 커스타드 킹 크림 도넛' △레몬 커드 레모 소프트 크림 레몬 초콜릿 등으로 맛을 낸 '레몬 시트러스 레이어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레몬을 활용한 이들 베이커리 메뉴와 조화를 이루는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 레몬과 망고의 풍미가 어우러진 '망고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다. 기존 '수박 레모네이드 리프레셔'에 더해 레모네이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이밖에도 카라멜이 들어간 카라멜 코코넛 라떼, 카라멜 코코넛 프로즌 라떼 등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여름을 맞아 해변가, 공원 등에서 야외활동을 하며 간편한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메뉴도 내놨다. 할라피뇨 체다 스터프드 크루아상, 하와이안 할라피뇨 키슈, 치킨 베이컨 랜치 피제타(미니 피자), 치킨 시저 랩, 치킨 베이컨 랜치 샐러드, 치킨 베이컨 랜치 바게트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메뉴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하며 미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누텔라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누텔라&딸기 피제타, 누텔라 초콜릿 헤이즐넛 케이크, 초콜릿 헤이즐넛 라떼 등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본보 2024년 3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악마의 잼’ 누텔라 파트너십…신메뉴 개발> 

 

앞서 지난 1월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쿠키 버터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겨울철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모차 모찌 도넛 위드 비스코프 쿠키 크럼블, 쿠키버터 라테킹 크림 도넛 등이다.<본보 2024년 1월 10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겨울철 한정 메뉴 대거 출시> 

 

캐시 샤브넷(Cathy Chavenet)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파리바게뜨 전문팀이 레몬, 망고 등의 상쾌한 풍미를 강조한 메뉴를 개발했다"면서 "레몬 슈프림 크루아상과 같은 혁신적 베이커리 메뉴,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망고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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