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인니 입맛 훔쳤다…페스티벌 마케팅 강화

20·30대 젊은층 공략…시식 행사 진행
2014년 진출 후 현재 매장 11곳 운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20·30대 젊은층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즈 음악 행사에 참가해 K-치킨 맛과 제품력을 알렸다. 

 

교촌치킨이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24 자바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교촌치킨은 자바 재즈 페스티벌에 협찬업체로 참가해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교촌치킨은 이번 부스에서 △오리지날 콤보 △레드 콤보 △허니 콤보 등을 선보였다. 치킨과 밥을 곁들여 먹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K-치킨을 갈릭 버터 라이스 등과 함께 제공했다. 

 

자바 재즈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즈 음악 행사다. 지난 2022년에는 4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음식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만큼 교촌치킨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촌치킨은 20·30대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RIBRI(Bank Rakyat Indones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와하나(Wahana)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3월에는 서자바주 베카시 치카랑(Cikarang)에 11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카라왕(Karawang) △보고르(Bogor) △수라바야(Surabaya) 등 비수도권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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