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디즈니 만난다…베트남서 '컬래버 마케팅' 강화

첫 컬래버로 '토이스토리' 랏소베어 선정
CJ푸드빌 매출액 8447억원…전년比 11%↑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픽사와 손잡고 베트남에 한정판 컬래버레이션(협업) 제품을 론칭한다. 첫 컬래버 제품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캐릭터 '랏소베어'를 선정했다.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랏소베어 컬레버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이는 디즈니 픽사와의 첫 컬래버 제품이다.

 

뚜레쥬르는 핑크색의 랏소베어를 이미지화하기 위해 딸기 스폰지 케이크에 딸기잼과 상큼한 요거트 크림 등을 입혔다. 특히 이번 컬래버 케이크에 랏소베어 피규어를 추가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랏소베어 피규어는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최소 5개 매장씩 추가 출점하고 명실상부한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현지에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를 론칭하기도 했다. <2024년 4월4일 CJ제일제당, '냉동 베이커리' 베트남 시장 출사표…뚜레쥬르와 합종연횡 참고>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미만이며 과거 프랑스 식민지영향으로 빵과 카페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향후 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 중이었던 기존 로컬 베이커리와 달리 고품질 제품과 무한감동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베트남 베이커리 점당 매출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K-베이커리 돌풍을 일으키며 '맛있고 깨끗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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