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인니서 레스토랑 변신(?)…코스 요리 ‘핫오프더팬’ 출시

인니 현지인 소비 여력↑…고급 레스토랑 메뉴 선봬
베이커리→레스토랑 사업영역 확장…성장동력 마련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고급 레스토랑'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베이커리를 넘어 고급 레스토랑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편안하게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다록 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핫 오프 더 팬'(Hot off the Pan) 코스 요리를 출시했다. 핫 오프 더 팬은 스파이시 새우 샐러드 또는 프렌치 어니언 스프로 구성된 애피타이저에 PB 얼티메이트 햄버거, 치킨 돈까스, 크리스피 오리고기 갈릭 라이스 중 한 가지만 선택하면 된다. 늦은 아침, 점심, 저녁 코스로 운영되며, 매장 내 식사 외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식사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도 인정받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사업을 통해 철저한 현지 조사와 분석을 거친 후 동남아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라면서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등의 지역에서 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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