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가, 2022년 저점 대비 450%↑…액면분할 종목 급부상

마호니 사장 “메타 액면분할 무르익어”
메타, 다양한 이니셔티브 지속 참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가 엔비디아에 이은 다음 액면분할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가가 지난 2022년 저점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투기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자사주 매입, 새로운 배당금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저점 대비 45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주식 중 유일하게 액면분할을 하지 않아 다음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켄 마호니 마호니 에셋 매니지먼트(Mahoney Asset Management) 사장은 “메타 주식은 주당 5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며 “액면분할이 무르익었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주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왓츠앱(WhatsApp)을 위한 AI 광고 타겟팅을 시작했으며, AI 도구를 통합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실행되는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메타는 유럽의 공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인공 지능 모델을 학습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 옹호 단체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엔비디아는 10대1의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들은 기술 부문에서 더 많은 액면분할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Broadcom) △램 리서치(Lam Research)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KLA △넷플릭스(Netflix) 등을 잠재적인 액면분할 후보 종목으로 보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