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황금알 치즈볼' 日 포트폴리오 강화…디저트 라인 확대

30일까지 3개입 세트 23% 할인
다양한 전략형 제품 출시…접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 디저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BBQ의 매출 효자 '황금알 치즈볼'의 라인업에 추가해 현지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선다. 황금알 치즈볼의 국내 매출은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지속 상승하고 있는 데다 해외에서도 마니아층이 두텁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30일까지 일본에서 황금알 치즈볼 할인 이벤트를 진행,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 기간 황금알 치즈볼(3개입 기준) 판매가는 300엔이다. 기존 가격 390엔보다 23% 저렴하다. 황금알 치즈볼 6개입과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는 1000엔에 판매된다. 

 

BBQ가 일본에 디저트 신제품 황금알 치즈볼 △플레인 △딸기 △초코 등을 출시한다. 황금알 치즈볼은 찹쌀가루와 모짜렐라 치즈를 접목해 만든 디저트 제품으로, 황금 올리브유로 튀겨 바삭함·쫄깃함을 더했다. 


앞서 황금알 치즈볼 매출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2월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31종 메뉴를 판매한 결과 황금알 치즈볼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0월에 문을 연 BBQ 베트남 다낭점에서도 황금알 치즈볼이 단박에 인기 메뉴로 선정됐다.

 

BBQ는 "황금알 치즈볼은 지난 2019년 국내 출시 당시 BBQ 전체 사이드메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9.5%를 기록했다"며 "인기에 힘입어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매장에 황금알 치즈볼을 판매하고 있으며 입점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일본에서 황금알 치즈볼에 이어 다양한 전략형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음료 할인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본보 2024년 5월 30일 BBQ, 일본서 여름 음료시장 겨냥…100엔 캠페인 참고>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쿄(9개) △오사카부(5개) △나가와현(4개) △사이타마현(3개) △아이치현(1개) △지바현(1개) △시즈오카현(1개)에 진출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