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개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조력자가 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부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부산 경제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북성수 지역 활성화 조력자 ‘르노 성수’
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주말 동안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레이 르노(play Renault)’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신차 구매 목적 없이도 르노 성수를 언제나 편히 방문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북성수 지역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플레이 르노’ 캠페인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나섰다. 그 일환으로 북성수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1유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1유로 프로젝트’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작은 브랜드들에게 3년간 임대료를 1유로만 받아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르노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1유로 프로젝트에 입점한 브랜드들과 함께 북성수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명상 및 요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 투자 확대, 청년 지원 등 ‘부산 경제 살리기’
르노코리아는 제품 생산 공장이 위치한 부산 지역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공장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교체 및 신규 인력 고용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 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에게 차량과 임차료를 지원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지원했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시행되었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차량을 지원한 데 이어 사업이 재개된 올해에도 차량을 지원해 부산 지역사회 발전 및 청년 고용 유지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 시민들을 위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오는 28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참가해 차량 전시와 함께 ‘르노 익스피리언스 존’을 운영해 부산 시민들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또한, 4년만의 신차로 주목받고 있는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SUV 모델도 부산에서 최초 공개하며 부산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