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뉴저지 공략 확대…북미 가맹사업 가속화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인근 대학가에 오픈
조지아주·텍사스주·오하이오주 출점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Hoboken) 지역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앞으로도 미국 전역에 점포를 꾸준히 개설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뉴저지주 호보컨에 있는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호보컨에 들어선 첫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호보컨점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즐비한 대학가 상권에 자리를 잡았다. 뉴저지주와 뉴욕주를 연결하는 항구, 호보컨 역사 박물관, 대형마트 등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호보컨점을 조성했다.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빵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중앙 진열 방식을 도입했다.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역에 가맹 사업을 확대하는 데 방침이다. 이달 초 워싱턴주 린우드에 점포를 열었다. 지역 사업가 윤 창(Yoon Chang)과 그의 조카 조슈아 창(Joshua Chang)와 맺은 가맹계약을 토대로 연 매장이다. 린우드에 이어 올해 하반기 투퀼라, 벨뷰, 레드먼드 등 시애틀 인근에 출점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6월 5일 참고 美 워싱턴에 'K-빵집' 바람분다…파리바게뜨, 하반기 2·3호점 줄줄이 출점>

 

또 △조지아주 애틀란타 △텍사스주 톰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 △테네시주 프랭클린 △미시간주 디어본 등에도 추가로 가맹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들 점포 오픈을 위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뉴저지주 호보컨에 신규점을 열었다"면서 "갓 구운 패스트리와 케이크, 방금 내린 커피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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