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노리는 '오건에코텍', 일본 뷰티 시장 본격 진출

일본에 PDRN 브랜드 '살모' 론칭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건에코텍이 일본에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사이드(PDRN) 소재의 화장품을 론칭한다. PDR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세포재생물질로 △항염증 △조직재생에 도움을 줘 화장품·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된다. 드라이브를 건 코스닥 이전 상장 작업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일본 유통 전문기업 오건텍에 따르면 현지에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오건에코텍의 PDRN 화장품 '살모'(Salmo) 판매에 나선다. 살모는 PDRN 전문 브랜드답게 연어의 발음을 본떠 만든 브랜드명이다.

 

오건에코텍은 현지에 PDRN 멀티밤을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한다. 멀티 밤은 얼굴 눈가, 볼, 팔자주름, 턱선 등 다양한 부위에 수분막을 형성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의 영양과 탄력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 수출 목표는 50만개다. 이어 △선로션 △나이트 크림 △마스크팩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오건에코텍은 살모가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진행하고 PDRN의 효능과 K뷰티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몰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다음 오픈마켓과 현지 버라이어티숍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오건에코텍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 코스닥 이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분자 소재 전문기업 이엠과 합병했고, PDRN 제품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63% 성장한 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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