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경영전문가 '살바토레 이쪼' 영입…북미사업 확대 속도

미국 외식·접객 분야 베테랑
지난 4월 건축 전문가 영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경영전문가 영입을 통한 북미 리더십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을 연달아 발탁하며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살바토레 이쪼(Salvatore Izzo)를 미국 신임 디스트릭트 매니저(District Maneger)로 선임했다. 살바토레 이쪼 신임 디스트릭트 매니저는 신규 사업 기회 발굴, 재무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살바토레 이쪼 신임 디스트릭 매니저는 현지 외식·접객 분야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으로 통한다. 그는 지난 2006년  미국 볼링 업체 린덴 레인스(Linden Lanes)에 입사해 근무하다 지난 2014년 미국 볼링 엔터테인먼트 기업 볼레오(Bowlreo)로 이직해 뉴욕주, 펜실베니아주 지역 매니저(Area Manager)를 지냈다. 

 

지난 2021년 미국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토미스 태번+탭(Tommy’s Tavern + Tap)으로 자리를 옮겨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를 역임했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나이트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

 

파리바게뜨는 살바토레 이쪼 신임 디스트릭트 매니저가 보유한 역랑이 파리바게뜨 서비스 경쟁력 제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매장 한편에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원하는 빵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중앙 진열 방식도 파리바게뜨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파리바게뜨가 다양한 영역 전문가를 속속 영입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건축 전문가 드류 트로터(Drew Trotter)를 미국 북동부 지역 담당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Construction Project Manager)로 발탁했다. 로아노케 컨스트럭션(Roanoke Construction) 프로젝트 매니저, KBS 컨스트럭터스(KBS Constructors)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본보 2024년 4월 10일 참고 파리바게뜨, 건축전문가 '드류 트로터' 영입…美 영토 확장 박차> 
 

파리바게뜨는 "살바토레 이쪼 신임 디스트릭 매니저를 선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의 팀 중심적, 결과 지향적 업무 역량은 파리바게뜨가 미국 전역에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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