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루마니아 신규 원전 건설 승인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신규 원전 건설을 승인했다.

 

1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체르나보다 원전에 3호기와 4호기를 새롭게 건설할 예정이다. 각각 오는 2030년·2031년 가동이 목표다.

 

체르나보다 원전은 루마니아의 유일한 원전으로 1호기는 1996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2호기는 2007년부터 가동했다.

 

세바스티안 부르두자 루마니아 에너지장관은 "이번에 승인된 원자로 건설로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마니아는 신규 원자로 2기가 추가 설치되면 연간 20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향후 유관 산업에서 1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앞으로 10년 동안 원자력 에너지가 루마니아 전체 전력 생산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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