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인재 잇단 영입…'운영 전문가' 미국 부사장 발탁

컴플라이언스·식품 품질 및 안전성 관리 등 업무 담당
운영·경영·건축 등 다양한 분야 베테랑 연달아 영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운영 전문가'를 발탁하고 북미 리더십을 강화했다.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을 연달아 영입하며 북미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놈 긴스버그(Norm Ginsberg) 미국 신임 운영 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 놈 긴스버그 부사장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준법경영) △식품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소비자 경험 향상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놈 긴스버그 부사장은 "운영담당 부사장을 맡아 파리바게뜨에서 근무하게 됐다"면서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운영 분야 베테랑으로 꼽히는 놈 긴스버그 신임 부사장이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서비스 역량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놈 긴스버그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93년부터 13년간 미국 뉴욕에서 볼링 관련 용품매장을 운영했다. 이후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에 있는 볼링 엔터테인먼트기업 볼머AMF(Bowlmor AMF)로 자리를 옮겨 제너럴 매니저, 지역 매니저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 이직한 미국 볼링 엔터테인먼트업체 볼레로(Bowlero Corporation)에서 7년6개월 동안 시니어 디스트릭트 매니저를 역임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주도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운영, 경영,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전문가를 속속 영입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건축 전문가 카일 칼튼(Kyle Carlton)을 미국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Construction Project Manager)로 선임했다. 미국의 여러 토목, 건설 관련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본보 2024년 7월 28일 참고 파리바게뜨, 건축전문가 美 추가 영입…현지 사업 확대 박차> 

 

앞서 지난달 초 외식·접객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경영전문가 살바토레 이쪼(Salvatore Izzo)를 미국 신임 디스트릭트 매니저(District Maneger)로 발탁했다. 현지 볼링 엔터테인먼트 업체, 외식기업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닌 인사다.<본보 2024년 7월 7일 참고 파리바게뜨, 경영전문가 '살바토레 이쪼' 영입…북미사업 확대 속도> 

 

파리바게뜨는 "놈 긴스버그 신임 운염 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면서 "그가 지닌 전문적 운영 역량은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 확대와 혁신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