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현지 1위 손보사 PVI보험과 방카슈랑스 맞손

보험상품 유통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방카슈랑스 사업을 강화한다. 베트남 보험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일 PVI보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한은행 채널에서 PVI보험의 보험 상품을 유통할 예정이다. PVI보험은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로 베트남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AM베스트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 규모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베트남 보험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꾸준히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 등 개인성 보험이 급성장 중이다.

 

2022년 기준 총 원수보험료 106억4800만달러로 우리나라의 약 6% 수준이다. 생명보험 76억6300만 달러, 손해보험 29억8500만 달러 규모다.

 

한편,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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