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멜론, 日 음악 유통 플랫폼 '나라수'와 맞손

멜론, 나라수 스토어에 추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이 일본 음악 유통 플랫폼과 손잡았다. 멜론 내 일본 음악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IT 기업 로디움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을 나라수(NARASU) 배달 스토어에 추가했다. 

 

멜론과 계약한 나라수는 아티스트와 음원 플랫폼을 이어주는 음원 등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악을 나라수를 통해 전세계 45개 음원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나라수를 통해 음원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에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유튜브 뮤직, 틱톡, 페이스북 등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멜론에서도 일본 아티스트들의 음원이 추가로 등록된다. 

 

최근 국내에서 10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본 음악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일본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마세의 '나이트 댄서'가 멜론 톱 100에 진입하기도 하는 등 J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1월에는 AKB48, 미레이, 야마 등 국내외 J팝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스타들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도 예고돼 있어 J팝 팬들의 멜론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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