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와 스폰서십 2027년까지 이어간다

"아시아·태평양과 동유럽 지역서 클럽 공식 파트너"
SK엔무브 윤활유 브랜드 'SK 지크' 마케팅 예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엔무브가 세계적인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의 스폰서십을 갱신했다.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지역 등에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펼쳐 글로벌 엔진오일 브랜드로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8일(현지시간) "SK엔무브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3시즌 더 연장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 새로운 계약을 통해 SK엔무브는 아시아·태평양 내 여러 지역에서 클럽의 공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SK엔무브는 지난 2018년부터 FC바르셀로나의 스폰서사로 활동하며 자사 윤활유 브랜드 'SK 지크(ZIC)'를 알려왔다. 양사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에스토니아 등 아시아 전역과 발트3국, 캅카스 국가 등에서도 마케팅을 실시했다. 향후 3년간 동유럽 등까지 활동 국가를 확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 SK엔무브는 페이스북, 웨이보, 위챗 등 각국 주요 SNS 플랫폼에 FC바르셀로나 이미지를 특징으로 하는 엔진오일 제품 등을 각 나라별 언어로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줄리 구이우 FC바르셀로나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SK엔무브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자신을 알리고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우리 브랜드에 쏟은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FC 바르셀로나는 이 지역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클럽 중 하나라는 리더십을 점점 더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FC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십은 SK 엔무브의 타깃 시장에서의 입지와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새로운 협력이 FC 바르셀로나와 SK엔무브 모두에게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함께 각 분야에서 새로운 높이와 더 강력한 리더십을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엔무브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SK 지크를 출시했다. 탁월한 엔진 보호와 뛰어난 연비 향상 효과 등을 인정받아 중국과 러시아, 파키스탄, 남미 등 전 세계 60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전기차까지 제품군을 넓혀 해외 유력 완성차 업체들에 초도 충진 엔진유와 자동변속기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에 기어박스오일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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