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베스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매체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파리바게뜨의 성장성, 단위 매장당 평균매출(AUV) 등이 우수하다며 가맹사업 희망자들에게 매력적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는 16일 파리바게뜨를 '베스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했다. 1851프랜차이즈는 △사업 성장세 △단위 매장당 평균 매출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우수기업 명단을 작성했다. 파리바게뜨는 맥도날드, 파파이스, 칙필레 등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리바게뜨는 단위 매장당 평균매출이 지난 2020년 기준152만8459달러(약 20억7720만원)에 달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별화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토대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북미 영토를 확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북미에 신규 가맹점 20개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현지에 보유한 매장은 180여개로 증가했다. 지난 5월 유타주에 이어 워싱턴주에 진출하며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개주로 영토를 확장하기도 했다. 연내 70개, 내년 150개 이상의 신규 가맹점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8월 13일 참고 올 하반기 70개·내년 150개…날개 단 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쑥쑥'>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연달아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51프랜차이즈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파리바게뜨를 '글로벌 베스트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했다. 고품질 베이커리·음료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매장에 적용해 우수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됐다.<본보 2024년 8월 12일 참고 'K커피' 파리바게뜨, '글로벌 베스트 커피 프랜차이즈' 첫 진입>
1851프랜차이즈는 "파리바게뜨는 수익 잠재력이 높은 유망한 투자처"라면서 "가맹사업자는 파리바게뜨의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 가맹본사의 포괄적 지원,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확대 등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