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재팬, '차세대 백 콘택트 기술 탑재' 'Re.RISE-G3' 출시

11월부터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 시리즈 판매 시작
우수한 디자인과 내구성 결합해 한정된 설치 공간에서 높은 발전 효율 달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차세대 백컨택트 기술을 탑재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를 출시한다. 일본 유일의 태양광 브랜드 '리 아이즈(Re.RISE®)' 신제품 출시로, 우수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결합해 한정된 설치 공간에서 높은 발전 효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오는 11월부터 차세대 백컨택트 기술을 탑재한 고출력,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전지 모듈이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주택보다 지붕 면적이 작은 일본의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는 고출력, 고효율 외에도 다양성, 디자인 등 다양한 니즈가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화재팬은 지난 4월 일본 유일의 태양광 브랜드 'Re.RISE®'를 론칭해 일본 주택 환경에 맞는 제품과 태양광 시스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 Re.RISE-G3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태양전지 모듈 표면에 배치되는 전극(버스바, 핑거)을 뒷면에 집적해 광 흡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백컨택트 기술을 채택했다. 최대 변환 효율 22.5%, 최대 출력 440W를 달성한다. 

 

백컨택트 셀은 수광면의 배선을 없애 배선의 그림자로 인한 발전 손실을 없애고, 태양의 입사각이 낮은 아침, 저녁, 흐린 날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제품의 안전성과 장기 신뢰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실시하는 기관인 RETC(Renewable Energy Test Center, LLC)에서 11가지 대표적인 개별 시험 항목을 모두 통과하여 성능과 신뢰성을 인증받았다. Re.RISE-G3 시리즈는 제품에 대한 보증 25년, 출력에 대해 25년을 장기 보증한다. 

 

Re.RISE-G3 시리즈는 두 가지 유형의 태양전지 모듈을 결합해 지붕 표면에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설치 용량이 증가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시스템의 전체 발전량이 향상된다. 또한 태양전지 모듈 표면에 전극(버스바, 핑거)이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외관과 뛰어난 디자인, 낮은 포화도를 갖추고 있어 경치 좋은 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한화재팬은 백컨택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제공해 주택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전지 모듈 이외의 발전 장비를 구성하는 주변 부품을 한화재팬 라벨로 표준화해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 비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화재팬은 "일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재팬은 일본에서 그린에너지, 화학, 보안, 제품솔루션 등 4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화학, 철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시아 국가간 수출입 사업과 일본 시장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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