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F&B 경영' 전문가 영입…美 경쟁력 확 키운다

식품 품질·식품 위생 및 안전 관련 업무 담당
운영·건축 등 여러 분야 전문가 연달아 영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F&B 경영 전문가 영입을 통한 북미 리더십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건축, 운영, F&B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한 현지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헨크 드라쿨리치(Henk Drakulich) 식품생산 담당 디렉터를 선임했다. 헨크 드라쿨리치 디렉터는 미국 서부 지역 △식품 품질 △식품 위생 및 안전 등 식품 생산과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헨크 드라쿨리치 디렉터는 "파리바게뜨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미국 서부에서 파리바게뜨 식품 생산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디렉터를 맡았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2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니고 있어 F&B 경영 분야 베테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헨크 드라쿨리치 신임 디렉터가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품질 경쟁력 제고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헨크 드라쿨리치 신임 디렉터는 지난 2000년 글로벌 호텔 체인 매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에 입사해 영국에서 셰프로 일했다.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베이커리 전문 기업 올리버스 아티장 브레드(Oliver’s Artisan Breads)로 자리를 옮겨 10년 가까이 운영 및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이어 캘리포니아에 있는 냉동빵 전문 기업 어스파이어 베이커리스(Aspire Bakeries)에서 총괄 셰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인물들을 연달아 영입하며 북미 사업 역량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지난달 초 운영 분야 베테랑 놈 긴스버그(Norm Ginsberg) 미국 신임 운영 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오랜 기간 일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전문가다.<본보 2024년 8월 4일 참고 파리바게뜨, 인재 잇단 영입…'운영 전문가' 미국 부사장 발탁> 

 

지난 7월 건축 전문가 카일 칼튼(Kyle Carlton)을 미국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Construction Project Manager)로 선임했다. 미국의 여러 토목, 건설 관련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본보 2024년 7월 28일 참고 파리바게뜨, 건축전문가 美 추가 영입…현지 사업 확대 박차>

  

파리바게뜨는 "헨크 드라쿨리치 신임 디렉터를 선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가 지닌 F&B 경영 분야 전문성이 고품질 제품 생산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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