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인니서 팝업…K치킨 대표 브랜드 도약 시동

대형 패션 바자회서 K치킨 선봬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성장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엔비가 인도네시아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지에 브랜드 인지도 제고하고 글로벌 K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칠락스 수디르만(Chillax Sudirman)에서 열리는 패션 바자회 라라마켓(Lala Market)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라라마켓은 5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하는 대규모 패션 바자회다.

 

교촌치킨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갈릭소이 △레드 △허니 △양념 등 치킨과 소떡소떡 등 K푸드를 선보였다. 교촌치킨 맛과 제품력이 우수하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교촌치킨이 신규 고객 확보 및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설명이다.

 

교촌치킨은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신제품을 확대하는 등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쪽에 위치한 교촌치킨 케망(Kemang) 매장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쳤다. 소떡소떡과 떡볶이, 잡채 등 K푸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친화형 K푸드 전문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교촌치킨은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교촌치킨만의 맛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와하나(Wahana)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3월에는 서자바주 베카시 치카랑(Cikarang)에 11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카라왕(Karawang) △보고르(Bogor) △수라바야(Surabaya) 등 비수도권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중국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75개에 달한다. 향후 5년 내 해외 매장 수를 5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