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 친환경 매장 '에코마크' 획득…신뢰도 '쑥'

에코마크로 소비자 친밀도↑
가을시즌 음료로 제품 다변화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친환경 인증 '에코마크'를 받았다. 에코마크는 지난 1989년 일본 환경성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제도로, 독일의 블루엔젤 마크와 함께 친환경 인증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BBQ는 일본에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면서 이를 내세워 소비자와 친밀도를 강화해 매출·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일본 에코마크 사무국에 따르면 BBQ 올리브 치킨카페가 인증을 획득했다. BBQ 올리브 치킨카페를 평가한 항목은 △고품질 식재료 사용 △친환경 비품·설비 사용 △음식물 쓰레기 감축 △친환경 점포 운영 △에너지 절약 △환경보전 활동 총 6개 카테고리로 이뤄졌다. 에코마크는 제품만 아니라 환경 관련 경영, 법규 준수 심사까지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에코마크가 붙은 제품은 시장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다. 

 

BBQ 올리브 치킨카페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대폭 확대한 결실이 두드러졌다. 친환경 펄프 용기와 배달용 전기차를 도입한 점도 높은 성과를 드러냈다.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대목 또한 돋보였다.

 

BBQ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에코마크를 획득한 점을 적극 홍보해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가을철 시즌 음료 라인업을 선봬 소비자 입맛 잡기에 잰걸음을 낸다. 음료 라인업을 강화해 치킨 품목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매출·브랜드 인지도 모두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포도·샤인 머스캣을 활용해 개발한 △포도 라씨 △샤인 머스캣 라씨 △샤인 머스캣 레모네이드 등을 선보인다. 라씨는 인도 전통 요거트 라씨를 기반으로 한 음료에 포도·샤인 머스캣 과즙을 넣어 상큼한 맛과 단맛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 샤인 머스캣 레모네이드는 상큼한 레모네이드에 샤인 머스캣 시럽을 더해 청량감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쿄(9개) △오사카부(5개) △나가와현(4개) △사이타마현(3개) △아이치현(1개) △지바현(1개) △시즈오카현(1개)에 진출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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